과거의 내가 블로그를 만들었다는 것을 기억조차 못 하고 있다가 우연히 즐겨찾기에 등록되어 있는 이상한 이름을 발견하고 들어와 보니 기억 속에 흐릿한 기록들이 나를 반겼다.

 

다행히 아직 보람이 미세하게 남아있다.

현재 나는 두 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으며, 직급은 사원이고 내년에 3년차가 되지만 연봉은 올해 들어온 신입보다 못받는(?) 상태이다. 회사에서 주로 맡은 업무는 등대지기 이며 이는 첫 번째 회사에서 맡았던 업무와 동일하다.

 

아무튼

 

지금의 나는 웹 개발자 등대지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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